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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인형 2023. 8. 29. 21:13

1) 고물가에 쪼그라든 지갑…2분기 실질소득 3.9% 급감

2) 같은 시골인데…당진은 원룸까지 꽉차, 반월공단은 ‘텅’ 무슨 차이? [르포]
3) 이민 없이는 지도에서 한국 사라질 판…외국인력 거주·채용 확 푼다
4) 한국형AI '하이퍼클로바X'…베타서비스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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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라인: 고물가에 쪼그라든 지갑…2분기 실질소득 3.9% 급감
● 요약 및 의견: 
물가 상승 영향으로 올해 2분기 가구 실질소득이 역대 최대 폭으로 줄었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2분기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물가를 고려한 실질소득이 3.9%나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이전소득이 사라지면서 기저효과가 컸고, 고물가 영향이 더해지면서 소득이 감소했다.
근로소득은 1년 전보다 4.9% 늘었다. 사업소득은 원재료 값 인상, 이자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0.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전소득은 지난해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이 지급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19.6% 급감했다. 재산소득은 21.8% 증가했다.
소득이 줄면서 지출 증가폭도 감소했다. 올 2분기 물가 수준을 반영한 가구당 월평균 실질 소비지출은 1년만에 0.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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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라인: 같은 시골인데…당진은 원룸까지 꽉차, 반월공단은 ‘텅’ 무슨 차이? [르포]
● 요약 및 의견:
윤석열 정부가 30여년 만에 산업단지를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신산업 위주로 전환하고, 문화·편의시설을 늘려 청년들이 선호하는 공간으로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한국 산업화의 상징과 같았던 일부 산단은 급격한 노후화 속에 업종 전환에 실패했다. 반면 신규 조성된 산단은 업종 제한을 덜 받고 새 기업들이 들어서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독일 아우토슈타트가 자동차 공장과 테마파크가 어우러지며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은 것과 같은 양상을 목표로 한다. 
이의 예시가 바로 당진 석문산단이다. 해당 지역은 업종제한이 미리 풀린 덕에 건설근로자, 협력사 입주가 늘며 주중에도 식당가선에 단체손님이 몰렸다. 이번에 정부는 업종 제한을 사실상 폐지하고 산단 개발의 주도권도 지방으로 이양하기로 했다. 
반면 같은 날 방문한 경기도 안산시 반월·시화·시화MTV 산단은 정반대 모습이었다. 산단이 조성된지 길게는 36년에서 짧게는 17년이 됐지만 곳곳에 노후화된 흔적이 묻어났다. 반월·시화산단 입주사들은 최대 애로사항으로 2만개가 넘는 회사가 입주했음에도 개선되지 않고 여전히 부족한 주차 공간과 편의시설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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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라인: 이민 없이는 지도에서 한국 사라질 판…외국인력 거주·채용 확 푼다
● 요약 및 의견:
정부가 외국인력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로 한 것은 지역, 산업을 가리지 않고 갈수록 인력난이 극심해지고 있는 제조업, 서비스업의 현장 위기를 감안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행 고용허가제와 비자제도 곳곳에 암초처럼 걸려 있는 ‘킬러규제’ 때문에 한국이 시대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채 여전히 ‘이민불모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031년이면 국내 일손 부족이 무려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킬러규제 혁파의 주요 방안은 다음과 같다. ① 인력 고용 한도 증가 ② 외국인근로자 채용 가능 기업과 업종 확대. 한정된 취업 범위로 인해 지난해 유학생 취업률은 16%에 불과. ③ 외국인력의 숙련도 향상. 특정 조항 충족 외국인 근로자에 한해 출국 및 재입국 절차 없이 10년 이상 한국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함. 외국인 취업자중 단기 저숙련 인력이 지나치게 높은 점을 개선하고자 함. ④ 혜택을 동반가족까지 확대헤 한국 사회 내 구성원으로서의 정착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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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라인: 한국형AI '하이퍼클로바X'…베타서비스 써보니
● 요약 및 의견: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한국어에 최적화한 거대언어모델 인공지능이다. 사용자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답변이 시작됐는데 아직은 느리고 정보의 정확성도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아직 베타 서비스인만큼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후발주자에 국내기업이 개발한 하이퍼클로바X의 경쟁력은 한국 특화라는 데에 있다.
클로바X는 창작, 요약, 추론, 번역, 코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건 클로바X가 얼마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지인데, 네이버는 내부 테스트 결과 자체기술 탑재 후 거짓말의 빈도가 72% 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