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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스크랩2 본문
1) 한풀 꺾인 美고용시장 … 추가 금리 인상론 쏙 들어가
2) 한은 통화정책 '중립금리' 딜레마
3) "이대로면 재앙 닥친다" 무서운 경고…한국 '소멸 위기'
4) "수억원 내려도 세입자 없더니…" 잠 설치던 집주인들 '화색'
이상 과열 상태가 이어져온 미국 고용시장에 냉각 기류가 흐르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미국 고용시장은 연준의 1년 반동안 공격적으로 진행한 긴축에도 영향받지 않았으나 드디어 위축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연내에 기준금리를 더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쑥 들어갔다.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가 연준이 바라는 대로 서서히 하강하되, 어느 정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가장 우려했던 경착륙 시나리오를 피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시장에서는 고용시장 냉각 판단에 가장 중요한 지표인 '신규 고용'을 주목하고 있다. 다음달 1일 발표될 8월 신규 고용에서 둔화세가 확인되면 고용시장이 식기 시작했다는 확실한 근거가 될 전망이다. 현재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목표는 2%이며 기준금리는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연 5.25 ~ 5.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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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금리란 물가와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상적인 실질금리 수준이다. 이는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중요한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 한미 간 중립금리를 통한 통화정책 여력을 평가해본 결과 미국은 현실 경제에서의 실질금리가 중립금리보다 높아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큰 반면 한국은 실질금리가 중립금리에 못 미쳐 경기 하강 시 정책금리를 내릴 수 있는 통화정책 공간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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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떨어졌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2분기 기준 사상 최저이자 모든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저인 작년 4분기와 같은 수준이다. 이대로면 내년에 출산율 0.7명 선마저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분기 기준 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에서 2018~2019년 0.9명대, 2020~2021년 0.8명대, 2022~2023년 0.7명대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다. 월별 기준으로 보면 출생아는 2015년 12월부터 91개월 연속 감소세다.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44개월째 자연감소 중이다. 또한 결혼하는 부부가 늘면 출산율이 높아진다는 과거 공식마저 통하지 않고 결혼과 출산 시점은 점점 늦춰지는데다 청년층의 결혼, 출산 기피 현상마저 심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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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만 해도 서울 주요 지역에서 전세금을 수억원 내려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집주인이 적지 않았다. 올초엔 집값 하락과 역전세난이 겹치며 전셋값이 뚝뚝 떨어졌다. 최근엔 기존보다 보증금을 올려 전세 갱신 계약을 맺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정부가 역전세(계약 당시보다 전셋값 하락) 대책을 내놓고 대출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서울 전셋값이 석 달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서다. 전셋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판단에 전세 수요가 몰리며 5월 서울 전셋값이 반등했다. 시장에선 전세 매물도 감소하고 있어 당분간 임대인(집주인)에게 유리한 시장 환경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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